본문 바로가기

제품후기

[두닷] 콰트로 데스크 컴퓨터 책상 800 후기 / 1000 / 1200 / 1400 / 1…

반응형

📝 구매 계기

결혼 준비를 하다 보니 신혼집에 들일 가구는 크기부터 쓰임새까지 생각할 게 진짜 많았다. 특히 책상은 컴퓨터 작업만 하는 공간으로 끝내기보다 공부나 독서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하고 싶었다. 작은 책상 두 개를 두는 것보다 넓은 책상 하나로 공간을 나누는 편이 낫겠다 싶었다.

투룸 거실이나 방 한쪽에 둘 만한 컴퓨터 책상을 찾다가 두닷 콰트로 데스크 1800을 골랐다. 가로 1800이라 좌측에는 듀얼 모니터를 놓고 PC 작업을 하고, 우측에는 독서대를 두는 식으로 구역을 확실히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

다만 가로뿐 아니라 세로 깊이도 800mm라 설치할 자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했다. 실제로 놓아 보니 사진 속 사용 범위가 전체 책상 공간의 약 60% 정도일 만큼 상판이 광활했다. 넓은 작업 공간을 우선으로 봤던 내 기준에는 잘 맞았다.

📝 후기

배송 과정은 시작부터 꽤 당황스러웠다. 처음 받은 제품은 상판이 부서진 상태였고, 고객센터에 연락한 뒤 3일 만에 새 제품을 다시 받았다. 책상 자체가 워낙 크고 부피도 상당해서 파손 여부는 받자마자 확인하는 게 좋겠다.

난 쿠팡에서 이걸 샀다.

https://link.coupang.com/a/hhEmn3A0U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두닷] 콰트로 데스크 컴퓨터 책상 800/1000/1200/1400/1600/1800/2000 - 일반책상 | 쿠팡

현재 별점 4.8점, 리뷰 377개를 가진 [두닷] 콰트로 데스크 컴퓨터 책상 800/1000/1200/1400/1600/1800/2000!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일반책상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건장한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혼자 조립해도 크게 무리 없는 수준이었다. 두닷 책상답게 뼈대가 견고하고 안정감도 좋았는데, 마지막 나사를 제대로 조이지 않으면 생각보다 유격이나 흔들림이 생길 수 있다. 조립이 끝났다고 바로 세우기보다 모든 나사가 빈틈없이 조여졌는지 한 번 더 확인해야 했다.

설치를 마치고 나니 넓이 하나는 진짜 압도적이었다. 왼쪽은 듀얼 모니터를 둔 PC 작업 공간, 오른쪽은 독서대와 공부 공간으로 나누니 책상 하나가 두 가지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이것저것 올려놓아도 여유가 남아서 넓게 펼쳐 두고 일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 구성이다.

그치만 깊이 800mm는 숫자로 볼 때보다 훨씬 멀게 느껴졌다. 특히 모니터 암을 쓰면 눈과 화면 사이 거리가 너무 멀어지거나 원하는 거리와 각도로 조절하기 어려울 수 있다. 평소 책상을 아주 넓게 쓰는 편이 아니라면 깊이 600mm 쪽이 오히려 편할 수도 있겠다.

📝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가로 1800의 넉넉한 작업 공간이다. 듀얼 모니터와 독서대를 함께 올려도 용도별 영역이 섞이지 않았고, 컴퓨터 작업과 공부를 한 책상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 별도 책상을 추가하지 않아도 되니 공간을 분리해서 쓰기 좋았다.

튼튼함도 만족스러웠다. 프레임과 뼈대가 견고해서 조립을 제대로 마치면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었고, 나사를 끝까지 단단히 조였을 때 흔들림도 잡혔다. 넓기만 하고 불안한 책상이 아니라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었다.

📝 아쉬운 점

상판 프레임 구조 때문에 모니터 암 같은 클램프식 거치대를 바로 물릴 수 없다는 점은 미리 알아둬야 한다. 설치하려면 두닷에서 별도로 판매하는 전용 서포터를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 일반 서포터는 규격이 맞지 않을 경우 일이 많이 번거로워질 수 있으니 예산과 호환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다.

교환 이후 파손 제품 수거 과정도 답답했다. 새 제품은 3일 만에 받았지만 기존 파손 책상은 거의 2주 가까이 수거되지 않아 좁은 집 앞에 계속 두어야 했다. 쿠팡 고객센터에서는 수거까지 모니터링하겠다고 했지만, 여러 번 다시 문의하고 실랑이를 하기 전까지 별다른 처리가 없어 이 부분이 별점을 깎은 결정적인 이유였다.

그리고 깊이 800mm는 넓은 만큼 호불호가 확실하다. 설치 공간이 빠듯하거나 모니터를 가까이 두고 쓰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가로 길이만 보고 고르기보다 실제 방 크기와 모니터 배치까지 재보는 게 좋겠다.

📝 결론

두닷 콰트로 데스크 1800은 책상 자체의 퀄리티와 튼튼함, 넓은 작업 공간만 보면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었다. 듀얼 모니터를 두고도 공부나 독서 공간을 따로 확보하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잘 맞는다. 다만 깊이 800mm의 체감, 모니터 암 전용 서포터, 파손 배송 시 교환과 수거 번거로움은 구매 전에 꼭 고려해야 한다. 설치 공간이 충분하고 넓은 상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책상 하나로 여러 작업을 하기 좋은 선택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