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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테팔 인덕션 세이버리 5종세트 후기 / 코팅팬 / 신혼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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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 계기

결혼 준비를 하다 보니 큰 가전이나 가구만큼 자주 쓰는 주방 살림도 은근히 신경 쓰였다.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해 먹는 편인데, 기존 프라이팬은 코팅이 벗겨지면서 음식이 자꾸 들러붙기 시작했다. 팬 하나만 바꿀까 싶었지만 라면 끓일 작은 냄비도 낡았고 찌개용 양수 냄비도 필요해서 아예 세트로 바꾸기로 했다.

인덕션으로 바꾼 뒤에는 냄비나 프라이팬의 바닥 인식 여부를 확인하는 일도 꽤 스트레스였다. 테팔은 바닥 기술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자취방이나 가정집에서 매일 쓸 만한 규격이 모인 구성이라 테팔 인덕션 세이버리 후라이팬 냄비 5종세트를 골랐다. 칙칙한 검은색이 아니라 톤다운된 블루라 주방이 한결 화사해 보이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 후기

구성은 22cm 팬과 28cm 팬, 16cm 편수냄비, 20cm 양수냄비 등 버릴 만한 크기가 없었다. 22cm 팬은 아침에 토스트나 브런치를 가볍게 만들 때 자주 쓰고, 28cm 팬은 식구들 먹을 볶음 요리나 생선을 구울 때 넉넉했다. 팬과 냄비를 한꺼번에 바꿨는데도 용도가 겹치지 않아 그날 메뉴에 맞춰 꺼내 쓰기 편했다.

난 쿠팡에서 이걸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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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cm 편수는 라면 하나를 끓여 냄비째 먹기에 딱 맞았고, 20cm 양수는 찌개나 국을 끓여 며칠 먹기 알맞았다. 신혼 살림을 준비하면서 냄비 크기를 하나하나 고르는 것도 일이었는데, 일상에서 손이 자주 가는 규격이 한 세트에 들어 있으니 사이즈 고민이 줄었다.

가운데 열센서도 실제 요리할 때 유용했다. 모래시계 모양이 사라지는 때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 프라이나 고기를 올리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어 타이밍을 잡기 쉬웠다. 요리 초보라 팬이 충분히 달궈졌는지 매번 헷갈린다면 특히 편하게 느낄 만한 부분이다.

인덕션에 올리면 반응이 빠릿했고 물이 끓거나 팬이 달궈지는 시간도 짧았다. 계란지단이나 볶음밥을 할 때는 기름을 조금만 둘러도 재료가 미끄러지듯 움직일 만큼 코팅력이 괜찮았다. 음식이 눌어붙어 뒤집다가 망가지는 일이 줄어드니 요리할 때 받는 스트레스도 확실히 덜했다.

📝 장점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코팅과 열전도였다. 계란이나 볶음밥처럼 팬에 붙기 쉬운 음식도 다루기 편했고, 인덕션에서 빠르게 가열돼 전체 조리 시간이 줄었다. 열센서까지 있으니 예열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감으로만 타이밍을 맞출 필요가 없었다.

팬 손잡이는 손에 착 감겼고 무게 밸런스도 괜찮아서 평소 조리할 때 손목에 큰 무리가 가지 않았다. 사용 후에는 부드러운 수세미로 쓱 문지르면 양념이나 탄 자국이 힘들이지 않고 씻겨 나갔다. 매일 쓰는 조리도구는 성능만큼 설거지가 중요한데, 관리가 번거롭지 않은 것도 장점이었다.

톤다운된 블루 외관도 꽤 예뻤다. 신혼집 주방에 두었을 때 지나치게 튀지는 않으면서 검은 조리도구보다 화사한 느낌이 있었다. 무엇보다 작은 편수부터 넉넉한 팬까지 데일리로 쓰는 크기 위주라 세트 안에서 놀고 있는 제품이 없었다.

📝 아쉬운 점

세트 구성은 실용적이지만 28cm 팬과 볶음팬에 사용할 공용 뚜껑이 기본으로 들어 있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생선을 굽거나 기름이 많이 튀는 볶음 요리를 할 때는 집에 있는 호환 뚜껑을 찾아 쓰거나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 팬을 자주 덮어 쓰는 집이라면 구매 전에 뚜껑 구성도 같이 확인하는 편이 낫다.

바닥은 인덕션 반응을 위해 묵직하게 설계된 편이다. 평소에는 무게 균형이 괜찮았지만 손목 힘이 아주 약한 사람이라면 한 손으로 팬을 털며 웍질할 때 다소 무겁게 느낄 수 있다. 코팅을 오래 유지하려면 금속 조리도구 대신 실리콘이나 나무 주걱을 써야 하는 점도 신경 써야 한다.

블루 컬러가 예쁜 만큼 가스레인지 불꽃에 직접 닿으면 외부에 그을음이 생길 수 있다. 깔끔한 상태로 오래 쓰려면 가급적 인덕션 위주로 사용하는 편이 관리하기 좋다. 코팅팬과 냄비를 오래 쓰기 위한 기본적인 관리 습관은 필요한 제품이다.

📝 결론

테팔 인덕션 세이버리 5종세트는 결혼 준비로 주방 살림을 새로 맞추거나 낡은 조리도구를 한 번에 바꾸고 싶을 때 실용적인 구성이었다. 인덕션 인식이 빠르고 코팅도 탄탄해 매일 요리할 때 장비가 바뀐 차이를 제대로 느끼고 있다. 공용 뚜껑이 없고 바닥이 조금 묵직하다는 점은 고려해야 하지만, 데일리로 쓰기 좋은 크기와 편한 세척을 생각하면 만족도가 높다. 신혼부부 살림이나 집들이 선물로 팬과 냄비를 함께 찾는 사람에게 잘 맞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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