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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국산 통7중 스텐 후라이팬 후기 / 논스틱 / 인덕션 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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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 계기

요즘 결혼 준비하면서 신혼집에 들일 살림을 하나씩 챙기고 있다. 큰 가전만 고르면 끝일 줄 알았는데 매일 쓰는 냄비나 프라이팬이 오히려 더 고민되더라. 자취하는 동안 후라이팬만 10개 넘게 바꾼 것 같아서 이번에는 좀 오래 쓸 만한 제품을 찾고 싶었다.

코팅팬은 처음에 편하지만 몇 달 지나 코팅이 벗겨지고 음식이 달라붙기 시작하면 스트레스였다. 그렇다고 스텐팬을 쓰자니 예열과 기름 온도를 맞추는 과정이 까다로워 바쁜 평일에는 자연스럽게 손이 안 갔다. 편하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 팬이 없을까 찾다가 국산 통7중 스텐 후라이팬 달라붙지않는 논스틱 인덕션 IH를 골랐다.

솔직히 처음에는 스텐인데 논스틱이라는 설명이 가능한가 싶어 반신반의했다. 그래도 통7중 구조에 포스코 스테인리스를 사용했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고, 인덕션에서도 쓸 수 있어 신혼집 살림으로 무난하겠다 싶었다.

📝 후기

난 쿠팡에서 이걸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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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든 음식은 계란프라이였다. 스텐 후라이팬은 계란 하나만 부쳐 봐도 어느 정도 답이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예열한 뒤 기름을 조금 두르고 계란을 올리니 예상보다 들러붙는 느낌이 거의 없었다. 뒤집을 때도 자연스럽게 떨어졌고 팬에 남는 잔여물도 거의 없어 꽤 놀랐다.

그다음에는 볶음밥과 삼겹살을 만들어 봤다. 예전에 쓰던 팬은 가운데만 뜨겁고 가장자리는 덜 익어서 음식을 계속 뒤집어 줘야 했는데, 이 팬은 전체가 고르게 달궈져 음식도 비교적 균일하게 익었다. 특히 볶음밥을 할 때 수분이 일정하게 날아가는 느낌이라 식감도 훨씬 괜찮았다.

열 유지력도 인상적이었다. 불을 줄인 뒤에도 팬에 열이 계속 남아 있어 조리 흐름이 안정적으로 이어졌고, 불 조절을 조금 잘못했다고 온도가 바로 떨어지는 일이 덜했다. 계란처럼 달라붙기 쉬운 음식부터 볶음밥, 고기까지 해보니 처음 가졌던 의심은 많이 사라졌다.

📝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스텐팬의 단단한 느낌과 논스틱 팬의 편리함을 적당히 함께 갖췄다는 점이다. 통7중 구조라 팬 전체로 열이 고르게 퍼지고 유지력도 괜찮아서 가운데와 가장자리의 익는 정도가 크게 따로 놀지 않았다. 음식을 계속 움직이며 온도를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도 이전 팬보다 덜했다.

포스코 스테인리스라 그런지 팬 자체가 묵직하고 단단하게 느껴진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코팅은 친환경이라고 안내된 제품이라 오래 사용할 때의 걱정도 조금 덜했고, 코팅팬을 자주 교체하는 일이 싫었던 입장에서는 내구성에 대한 기대가 생겼다.

  • 🍳 계란프라이도 들러붙는 느낌이 거의 없었음
  • 🔥 통7중 구조로 전체가 고르게 달궈졌음
  • ♨️ 불을 줄여도 열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음
  • 🏠 인덕션 IH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텐 후라이팬임

📝 아쉬운 점

가벼운 코팅팬에 익숙했다면 포스코 스테인리스 특유의 묵직함은 취향에 따라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 다만 원래 스텐 후라이팬의 단단한 느낌과 열 유지력을 기대하고 골랐던 터라 내게는 단점보다 제품의 특성에 가까웠다.

또 논스틱이라고 해도 아무 준비 없이 바로 음식을 올린 것은 아니었다. 계란프라이를 할 때는 팬을 예열하고 기름을 조금 둘렀으니, 일반 코팅팬처럼 완전히 과정 없이 써도 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예열은 해주는 편이 좋겠다. 그치만 기존 스텐팬처럼 온도를 까다롭게 맞춰야 한다는 부담은 확실히 덜했다.

📝 결론

지금까지 사용해 본 팬 중에서는 편의성과 열 유지력, 단단한 사용감의 균형이 가장 잘 잡힌 편이었다. 계란프라이부터 볶음밥과 삼겹살까지 고르게 익었고, 음식이 쉽게 달라붙지 않아 일상 요리에 손이 자주 갈 것 같다. 자취하면서 코팅팬을 자주 바꾸는 데 지쳤거나 신혼집에서 오래 쓸 인덕션 후라이팬을 찾는 사람에게 잘 맞겠다. 스텐팬은 어렵고 일반 코팅팬의 내구성은 아쉬웠던 사람이라면 후보에 넣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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